2017. 12. 18. 21:58ㆍ경제 2018
비트코인의 광풍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데요.
과연 거품이냐? 새로운 화폐의 시작이냐? 아직도 오를 경쟁력이 충분히 있는 거냐? 말들이 많은 가운데 국내 주식도 겨우 밥벌이를 하는 저의 쩗은 견해로는 평창 동계 올림픽 전후로 한국 주식 시장의 피크가 끝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요.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요?
맨 마지막에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영어 공부 겸 경제 돌아가는 감은 잃지 않기 위해서 경제 뉴스를 주로 보는데요.
물론 헤드라인을 보는 정도에 그치는 날이 더 많고 가끔은 뉴스 안 보고 넘어가는 날도 많긴 해요. ㅎㅎㅎ
제 스마트 폰에 설치된 블룸버그, CNN, BBC News
해외에 있을 땐 속보라도 자주 보고는 하는데 한국 오니까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 뉴스 메인이나 겨우 쳐다보고 있어요. 이 놈의 게으름 병 ㅠㅠ
(출처 : Bloomberg)
블룸버그 라이브 : https://www.bloomberg.com/live/asia
이메일만 입력하면 쉽게 가입도 가능하고요. 가입 없이도 라이브 방송 보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아침에 주로 듣는데요. 리스닝으로는 놓치는 말들이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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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읽어야 할 기사들은 많고 알 필요도 없는 해외 뉴스 등도 있기에 보통은 헤드라인만 읽고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만 좀 더 세심하게 읽는 편입니다.
서두에 국내 주식이 평창 동계 올림픽 전후로 Peak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한 것 기억하시나요?
자 그럼 환율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달러 차트
원-엔 차트
(출처 : XE.com)
원달러, 원엔 10년물 움직임을 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큰 폭의 변화를 느끼실 수 있으시죠? 달러는 45% 정도, 엔화는 원화 대비 50% 정도 움직였는데요.
과연 저렇게까지 움직일까 역사는 어느 정도 되풀이 되는 감은 있지만 이렇게 큰 폭의 변화가 10년 만에 다시 찾아올지는 누구도 알 수는 없죠.
하지만 주식시장이 버블을 먹으며 무럭무럭 컸고 부동산 시장도 비슷한 상황에서 성장했다면 이제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얼마나 더 평균적인 수익을 초과할 수 있을까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시점입니다.
그와 비슷하게 원-달러, 원-엔 환율 차트도 빠르게 예전 상황으로 회귀하고 있어 지금 현재 부각되는 투자처는 엔화 매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외환 통장에 넣어두면 금과는 달리 도난의 위험도 없어서 더 편하게 사둘 수 있기도 하고요.
그런 이유로 요새 주식 투자는 대폭 줄이고 엔화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어요.
달러 보다는 엔화의 움직임이 더 크고 좋기에 엔화 투자를 더 염두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며칠 전에 블룸버그에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방송을 했었는데요.
어느 회장이 나와서 인터뷰 한 내용 중에 대충 이해한 바로는 그 분은 버블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표현하더라고요.
과연 버블일지 아님 새로운 산업 혁명과 맞물린 화폐 개혁의 시작일지 그로 인해 더 높은 가치의 비트코인 가격이 형성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죠.
하지만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여윳돈으로 앞으로 엔화 가치가 떨어질 때 마다 조금씩 계속 매입해 두는 엔화투자를 권해봅니다.
향후 몇 년 동안 주식이나 기타 타 투자 대비 더 높은 수익률을 얻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하고 있어요.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했길 바라며...
블룸버그 뉴스로 경제 지식과 영어 공부를 병행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