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압박 (5.10)

2018. 5. 10. 19:20경제 2018

한국의 규제 당국자들은 삼성그룹의 복잡한 소유 구조에 대해 열띤 반응을 보였습니다. 


삼성그룹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전자 (005930) 등 기업 간 순환 출자 방식으로 그룹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비평가들은 이 구조로 인해 삼성의 상속인인 이재용 부회장이 최소한의 투자로 대기업, 특히 삼성전자의 지배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가 투자자 개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강력한 가족 대기업들 또는 재벌들 간에는 순환 출자라는 공통적인  소유 구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위원장은 위원회에 합류하기 전에 주주 운동 캠페인을 벌이며 "재벌 저격수"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종종 가족기업 통제를 확고히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한 복잡한 주식 소유 구조에 대해 재벌을 비난해왔습니다.


5월 10일 경제뉴스입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압박 (5.10)



김 위원장은 2016년에  삼성그룹이 삼성 생명을 중심으로 금융 지주 회사를 설립하고 삼성 전자를 중심으로 지주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복잡한 구조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날 이재용 부회장에게 소유 구조에 관한 결정을 내릴것을 촉구하면서 삼성전자 부회장인 윤부근 (Yoon Boo-Keun)씨를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의 최종구 (Choi Jong-ku) 금융위원장은 "집중적인 자산의 위험을 줄이는 것이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금융 안정성을 확보하는 열쇠이다. (삼성전자의) 경영 통제력 유지에 대해 우려가 있다면 위험을 줄이면서 관리 방법을 찾아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Thomson Reuters의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시장 가치가 약 3,400억 달러인 삼성전자의 약 8%를 소유하고 있는 교차 출자 구조의 중심에 있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확실히 2월들어 VIX 지수 (변동성 지수, 공포 지수)가 15포인트 이하로 내려오면서 중동발 위기 및 중국 관련 이슈, 유가의 상승, 채권금리 수익률 3%를 넘기는 일 등에 무덤덤하게 넘기며 잔잔한 파도를 즐기는 미국 증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유가의 상승은 더 이상 이슈가 못 될뿐 아니라 오히려 세계 경제에 상승을 돕고있는 듯한 형국입니다. 크루드 오일은 71.64 달러, 브렌트유는 77.5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등으로 소비자 물가 상승을 유발할텐데 오히려 유가 상승이 글로벌 경기의 호전으로 인해 산업 수요의 증가라고 판단하는걸까요? 저는 여행을 좋아하니 유가가 상승하면 항공료가 오르지 않을까 살피는데 우선 어느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게되는지 조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상승한 하루였습니다. 화요일 엉뚱한 방향으로 쏠렸던 코스피는 조금 더 상승했네요.



- 출처 다음 증권 -


국내증시는 코스피 지수 2,464.16p (0.83% 상승), 코스닥 지수 854.93p (0.48%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지수를 보시면 알겠지만 5일선에 물려있는 상황인데 분위기는 코스피 200이 더 나아보이고요. 코스닥 150의 경우 하락이 컸기에 이격이 벌어진 상태라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그 판단 때문에 코스닥에 70% 정도의 비중이 들어가 있습니다.


결국 금요일인 내일 어느 쪽으로 움직이냐에 따라 분위기가 바뀔수도 있는데요. 하방 압력이 강하다면 강한 하락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락에 대한 가능성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열려있는 셈이겠죠. 우선 떨어지는 5일선이 당장 코앞이니까요. 오른다면 기술적 반등을 우선 염두하고 난 뒤에야 추가 상승을 엿볼 수 있을텐데요. 61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이라 상승할려면 빨리 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라면 여기서 게속 누르면서 하락 일변이어야 하는데 아직은 누르는 힘도 그렇게 클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미국증시의 VIX지수나 최근 기술주의 강세 등으로 봐서는 당장 미국 및 글로벌 증시의 위기가 보이지 않고요. 중국과의 무역긴장이나 북한 핵협상, 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또는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채권금리 수익률의 3.5% 접근 등 여러 이슈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유가 및 스태그 플레이션을 제외하면 한 번 큰 반응을 일으켰던 문제라 당장 급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거기에다 613 지방선거로 인해 국내증시는 유동성이 커진 상태이고요. 외교나 경제 부분에서 현재 한국의 상황이 꽤 좋기에 전 긍정적인 단기적 상승을 기대해봅니다.


물론 전업투자자는 추측이나 예상보다는 대응이 우선이겠죠.


- 출처 다음 환율 -


환율은 원-달러 1072.0원, 원-엔 976.9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 하락이 더 진행되어야 뭔가 터져도 터질텐데요. 엔화는 950원 밑으로 빠진다면 매력적인 가격대로 진입한다 말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