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2) Mamma Mia! Here We Go Again - 오늘 하루, 바로 지금 당신을 행복감에 빠져들게 만드는 영화

2019. 3. 9. 20:07영화/미국영화


맘마미아 2 - Mamma Mia! Here We Go Again


IMDB 평점 : 6.8점 (53,938명 평가)


메타스코어 (from Metacritic) : 60점


예고편 (Trailer) :  맘마미아 2 - Mamma Mia! Here We Go Again



수입 : 미국 (1,2063만 달러) + 해외 (3,9245만 달러) = 총 5억 1308만 달러


국내 네티즌들은 다음 영화 (7.8점), 네이버 영화 (8.97점) 을 주므로써 해외 네티즌들에 비해 굉장히 높은 점수를 줬네요.


이는 '신과 함께 - 인과 연' 효과로 봐야 할까요? 아님 그만큼 한국 영화계에 뮤지컬 영화가 드물기에 희소성에 대한 후한 평가일까요?


맘마미아 2는 맘마미아 1의 과거와 소피의 현재를 넘나들며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젊은 도나 (메릴 스트립의 과거)가 중심이 되어 나오면서 메릴 스트립은 우정 출연에 불과할 정도로 나오지 않아 김 빠진 맥주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영화속으로 흘러가 볼까요?



도나의 젊은 시절 - 세자매는 과거나 현재나 여전했다 (?)



짧은 여행, 긴 여운을 남긴 도나의 로맨스 남자들 - 누가 아빠냐??



소피의 호텔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 온 엄마 친구들 (로지와 타냐)



도나 (가운데), 타냐 (왼쪽), 로지 (오른쪽) - 그리스에서도 그들은 뭉쳤다. 노래와 춤이 있는 곳에 그들은 언제나 축제를 열었다.



소피의 임신, 그리고 엄마 도나를 이해하게 되는 데.. 난데없이 찾아 온 불청객 그리고 또 다른 인연



너무 억지스러운 장면도 없지 않게 있네요.


특히 할머니의 출연과 앤디 가르시아의 인연은 한국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 정도로 조금 너무 갖다 맞춘 느낌이 들긴 합니다.


영화를 뮤지컬 측면에서 바라보면 무척이나 신나고 언제나 삶이 이렇게 친구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파티일 수 있다면 인생은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것 만으로 내 평범하고 잘 짜여진 똑같은 일정의 삶이 아닌 그들의 축제에 나도 같이 빠져드는 행복감에 빠져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뮤지컬 측면을 제하고 영화적인 요소로 보면 1편에 비해 뭔가가 가볍고 갖다 붙여서 설명하기 바쁜 아쉬움이 있다고 할까요? 무엇보다 고인이 된 도나로 인해 메릴 스트립의 연기를 볼 수 없다는 점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반감 시키는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맘마미아 2 - Mamma Mia! Here We Go Again, 를 보세요.


오늘 하루, 바로 지금 이시간이 행복해집니다.


이 말 한마디로 영화 소개를 대신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