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쇼핑 및 포인트 적립 (3.27 일상)

2018. 3. 28. 13:28일상

집 근처에 홈플러스가 하나 있는데 최근 들어 마트 이용을 자제하고 있었다. 이유는 온라인 쇼핑이 편해서이기도 하고 소량 구매로 일반 마트 (브랜드가 아닌)를 이용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몇몇 물품들은 대형 마트가 더 싸기도 하고 도서관에 들리는 길에 위치해 있다 보니 가끔씩은 마실 삼아 가는 곳이기도 하다.


야외 행사 매대에 셔츠 및 스포츠 의류가 할인 행사를 해서 한참을 둘러봤다. 같은 95, 100사이즈인데도 어깨 넓이가 나한테 안 맞거나 밑으로 너무 길게 내려오거나 몇몇은 색상이 마음에 안 든다. 긴 셔츠 균일가 만원에 판매하는지라 하나 살까 했다가 괜히 사서 입지도 않고 모셔둘까봐 둘러만 보고 포기했다.





화창한 봄날이 되면서 미세먼지 또한 기승인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밖으로 나오게 된다. 오늘도 딱히 일할게 없어서 도서관으로 나오면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현재 이 글은 도서관에서 쓰고 있답니다)


홈플러스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인터넷에서 본 광고성 기사를 통해서인데 10+1 (천원짜리 물건을 10개 사면 1개 덤으로 주는 는 행사)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인데 필요할 때 두유나 간단한 스낵 외 간단한 인스턴트 제품 등이 있나 보러 왔다.



- 포인트 이관 신청 -


10+1 행사 때문에 방문하였다가 소형 스팸 (120g)만 잔뜩 샀는데 포인트를 이관 신청해야한단다. 고객센터에 사람이 많지 않아 다행히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신분증 및 스마트폰으로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기에 두가지 필수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포인트 이관 신청을 했는데 막상 포인트가 안 들어왔다. 고객센터 직원분에게 말해놨는데 아직까지도 내 예전 포인트는 새 홈플러스 멤버쉽 포인트에 이전되지 않고 있다. 기존 포인트는 전환되었는데 새 홈플러스 포인트로는 아직 등록이 안 되어서 기다려야 한다는 말만 들었다.


새 홈플러스 멤버쉽 포인트를 만들면 저렇게 각티슈 하나 선물로 준다. 실물카드 없이 번호로 적립 가능하고 홈플러스 앱을 깔면 2,000점을 추가로 준다는데 앱을 막상 깔아 보니 쿠폰을 적립으로 설정해 놓고 100원 이상 구매할 때 포인트 적립을 받으면 추가로 2,000점도 같이 들어온다.


홈플러스 포인트는 현재 오케이 캐쉬백 포인트나 마이 신한 포인트로 전환 가능하다. (1,000점 이상일 경우)


**햄 로스팜은 먹어본 결과 일인용으로 먹기 나쁘진 않았다. 양배추랑 버섯, 호두 등과 같이 볶아서 고추장에 비벼 먹으니 꽤 영양가 있는, 먹을만한 식사가 되었다.


음식하고 설겆이 하는 일거리 만들기 귀찮아 대부분 밖에서 해결하는데 가끔은 집에서 간단하게 밥을 먹고 싶을 때 꽤 괜찮을 듯 싶다. 보니까 1인용 장조림도 있고 꺳잎 등도 있고 정말 요새 컵밥부터 없는게 없다. 혼자살아도 밥 때문에 누군가가 필요한 일은 없는 세상이다. 컵밥도 미역국밥을 잘 먹는데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도 꽤나 안성맞춤이다.


그나저나 집 나간 내 예전 포인트는 언제 새 집으로 찾아올까? 안 바쁘다 보니 별걸 다 신경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