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탐하라! (3.5 일상)

2018. 3. 5. 17:56일상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다 점심 시간에 잠시 밖을 나왔다. 바람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워낙 햇살이 따듯한지라 춥다고 느껴지지 않는 오후였다. 하늘이 맑고 푸르러서 발걸음 또한 절로 가벼워진다.



- 멀미약 구입 -


태국 꼬창이라는 섬으로 여행을 가기에 멀미약을 구입했다. 메롱하는 표정이 웃긴데 물 없이 혀에 닿으면 녹는단다. 효과가 좋다는데 과연 멀미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꼬창은 10여년 만에 다시 찾는다. 10년 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뒤 꼬창에 들렸는데 이번에는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바로 꼬창 (뜨랏)을 들어갈려고 한다.





오늘 하늘은 완전 푸르르고 맑다. 멀리 산들도 명확히 보이고 저 멀리 롯데월드타워도 보인다. 이런 쾌청한 하늘만 봤으면 좋겠는데 봄 되면 황사에 미세먼지 또 극성일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렵다.




- 집 근처 홈플러스 -





와인을 탐하라!


아시아에서는 홍콩 다음으로 마트에서 맥주 및 와인 등의 수입 주류 가격이 저렴한 듯 하다. 대학 때 칠레산 디아블로를 처음 접했는데 어느덧 디아블로 샤도네이도 나온다. 그 때는 마트에서 사 마셔도 2만원은 족히 줘야 마셨던거 같은데 이제는 할인 행사하면 1만원에도 마시게 되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 되었다.


스페인 와인은 유럽여행 때 정말 2유로도 안 되는 돈으로 와인을 접하고선 무척 놀랬는데 한국에서 5천원에 팔다니 너무나 신기한 세상이다.


밖에서 마시면 그래도 중저가 와인이 4만원 내외이긴 하지만 임대료 등 한국의 물가 등을 고려하면 와인 가격은 정말 많이 저렴해진 상황이다. 분위기 내기에도 좋고 도수가 낮은 술 (저도주)을 선호하다 보니 와인을 좋아하게 됐다.


여행가는데 사 놓은 와인은 한국 돌아와서 한 잔 하는걸로! 물론 혼자서 한 병 다 마신다. ㅎㅎ





오늘 점심 시간에 잠시 나갔다 왔는데 6000 걸음 정도 걸었다.


주식 비중이 높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약간의 비중이라도 가지고 있는 주식은 수익률이 나빠졌다. 조금 더 하락하면 좀 사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메인 블로그 경제뉴스에도 썼지만 인버스를 대안 투자로 생각하기에는 별로고 엔화를 사두는게 더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인버스를 사두면 부정적으로 고정되어 오를 때 제 때 투자하기 어렵다. 그리고 인버스는 장기 투자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인버스 레버리지는 더욱 단타용이고 말이다. 인버스를 장투하는 분들은 투자 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다.


인덱스 펀드를 사는 분들은 더 하락하면 사두면 단기적으로는 나쁘지 않을 듯 하다. 현재로서는 기술적 반등 외에는 상승 예측하기 어렵다.


여행 및 경제뉴스는 메인 블로그에 쓰니 심심할 때 한 번 방문해서 읽어보시길 바란다.


일상은 이 공간에다 주절주절 짧게 스쳐지나가는 생각들, 하고 싶은 말들 엮어 여기다 쏟을려고 한다.


메인 블로그 : 톰하 인생의 터닝포인트  <-- 클릭하면 메인 블로그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