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200일 이동평균선 이탈은 약세장 진입을 의미하는가? (6.26)

2018. 6. 26. 19:32경제 2018

6월 26일 경제뉴스입니다.




다우지수 200일 이동평균선 이탈은 약세장 진입을 의미하는가? (6.26)



다우지수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는 구매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술적 지표 중 하나로 200일선을 하회했을 때 베어마켓 (하락장), 돌파했을 때 불마켓 (상승장)을 강력한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5월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뒤 5,000 달러 대까지 하락한 것도 같은 투자 시그널로 받아들여진 경우라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글 :   비트코인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데드크로스 발생, 약세장으로 바뀌나? (5.12)



그러나 S&P 500 지수는 200일선을 상회한 2,717.80p로 마감했습니다.


과연 200일선은 확실한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에 대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현재 구간이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위축을 주는지 여부를 제공할 수 있다. 그로인해 변동성이 확대되어 상승과 하락이 폭이 커질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200일 이동평균선을 통해 폭락장을 피할 수는 있을 지 몰라도 완벽한 투자의 시그널로 받아들이기 어려우며 오히려 변동성이 커져 반등이 크게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는 점입니다.


출처 investing.com


최근들어 vix 변동성지수는 15 이하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 다우지수의 200일선 평균이동선을 하회하면서 급등하며 17p로 급등한 모습입니다.



출처 investing.com


변동성 지수는 투자자들이 시장에 투자하는데 있어 심리가 불안하다는 뜻이며 이는 폭락장을 여러번 연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가는 크루드 오일 68.22 달러, 브렌트유는 74.94 달러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거래되면서 가뜩이나 위축된 신흥시장의 인플레이션마저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현재 상황은 꽤나 우려스러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증시의 불안한 모습에도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 가격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200일 평균이동선 이탈이 과연 베어마켓의 진입을 알리는 정확한 신호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더하고 있습니다.



출처 investing.com


전일 마감한 미국증시는 다우지수 24,252.80p (1.33% 하락), S&P 500지수 2,717.07p (1.37% 하락), 나스닥 종합지수 7,532.01p (2.09% 하락)로 1%가 넘는 큰하락을 보이며 세계 시장에 먹구름을 불러다줬습니다. 그리고 언론에서 다우지수의 200일 평균이동선 하락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하지만 현재 유럽증시는 반등중이며 오후 시간에 마감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의 큰 폭의 하락에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감했습니다.



출처 investing.com


암호화폐 시세입니다. 비트코인은 6,000 달러를 깨면서 2월 최저점을 갱신하는 듯 싶더니 다시 6천 달러 위로 반등하였네요.


비트코인은 6,211.4 달러, 이더리움은 448.10 달러, 리플은 0.4772 달러, EOS 이오스는 7.95 달러를 기록중입니다.



출처 다음 증시


금일 마감한 코스피 지수는 2,350.92p (0.30% 하락), 코스피 200지수 302.76p (0.20% 하락), 코스닥 지수 831.40 (0.55% 하락), 코스닥 150지수 1,410.82p (0.37% 하락)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다음 환율


환율은 미국달러가 급등한 뒤로 계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네요.


원-달러 환율은 1117.5원, 원-엔 환율은 1017.99원을 기록했습니다. 계속해서 주식 투자보다는 느리지만 안전한 외환투자를 추천했는데요. 예전 기억이 강하게 남은 분들은 조금 더 달러 및 엔화의 하락을 기대했기에 많이 담지는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시장이 베어마켓 (하락장)으로 완전 진입했느냐? 그리고 더 이상 상승장에 대한 미련은 어려운 것이냐에 따라 어렵고 힘든 시간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시장의 위기는 현재로서는 세계 2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맞불 관세와 3대 경제국인 EU까지 겹쳐지며 도저히 예측 불가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정치적 이슈도 많아서 현재로서는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경기후퇴를 걱정하며 미국 및 중국의 GDP가 맞불 관세로 인해 어느 정도 하락의 영향을 미칠지 걱정하는 모습입니다.


몇몇 전문가들은 미국의 위와같은 중국과 EU를 향한 위협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트럼프의 전략일거라 예측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느 것 하나 섣불리 예측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일 것입니다.


국내 증시는 반등의 기운을 보이고 있지만 일단 그 힘이 강하지는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시장은 어느 정도 하락했기에 큰 충격에도 더 이상 빠지지 않고 버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 부분에 집중해 반등에 대한 시각을 가지고 임하되 그 크기가 크지 않음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글 아래 공감을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