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택 시장의 영향은 한국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2018. 8. 1. 19:31경제 2018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행정부가 수요일 워싱턴에서 중국 상품 2 천억 달러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면 중국은 보복하겠다고 말합니다.


공시 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제안된 수준을 25%로 인상하면 이미 세계의 2대 경제권 간의 끔찍한 무역 분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Geng Shuang,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압력과 협박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면서 "미국이 보다 단계적으로 조치를 취하게 되면 중국은 대책을 강구 할 것이며 필연적으로 우리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호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investing.com


선물시장은 약간 내려앉은 분위기인데 오늘 저녁 미국 행정부가 중국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발표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테슬라 (Tesla Inc.)는 중국에 공장을 짓기 위해 50 억 달러를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상허이 근처에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으며, 2020년까지 새로운 모델 3 종류의 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의 헤드라인 이슈는 '글로벌 주택 붐이 끝나가는가'입니다.


런던에서 시드니, 북경에서 뉴욕까지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도시의 주택 가격이 남쪽으로 (하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수요를 줄이기 위해 세금 정책이 바뀌고, 대출 기준이 강화되면서 시장이 훼손되었습니다.


런던 시장

영국 경제의 둔화와 높은 주택 가격은 브렉시트 (Brexit)의 대한 두려움으로 영국의 수도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량은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매물은 쌓이고 있습니다. Savills Plc의 조사에 따르면 런던 중심가의 부동산은 2014년 정점이 된 이후 거의 18% 가까이 하락했으며 일부 주택은 가치의 3분의 1을 잃어 버렸습니다.


베이징 시장

과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판매가 동결되고 하락세로 돌아 섰습니다. 모기지 억제에 이르는 30 개 이상의 제한 사항으로 인해 올해 지역별 판매량이 역사적인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주택은 현재 막대한 자금 조달 제약을 겪은 일부 개발자들에 의해 기존 주택보다 적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의 집값은 2018년에 나선형으로 움직일거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드니 시장

규제 당국이 점진적으로 위험 부담을 줄이기에 나서자 이자 전용 모기지 등의 대출을 중단하고 이전 은행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시장을 주도해 온 투자자들에게는 이것이 더 힘들어졌습니다. Demographia에 따르면, 소득에 비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이 시장에 존재하기기 때문에, 추가 구매력 또한 제한적입니다.


뉴욕 시장

뉴욕의 가장 비싼 맨해튼 (Manhattan)의 주택 판매가 3분기 연속 감소하여 재고가 늘어감에 따라 구매자 찾기가 까다로우며 가격이 너무 높고 너무 빨리 올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분기 말 현재 약 7,000개의 아파트가 시장에 나와 있으며, 1 년 전에 비해 11% 증가했습니다. 정체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6월까지 3개월 동안 판매 된 주택의 중간 값은 7.5% 하락한 110만 달러였습니다.


토론토 시장

토론토는 가을 이후 주택 가격이 빠르게 회복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의 무역 긴장감이 확대되고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집값은 작년 4월의 절정에서 쇠퇴하다 최근 회복했습니다. 투기 구매를 억제하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글로벌 주택 시장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고 재고가 쌓이며 하락하려는 기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인식과 더불어 금리가 바닥에서 올라가는 시점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구매에 나서기 꺼려하는 데에 기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부의 규제 또한 추가 구매를 억제하려고 하는데 이는 각 정부들의 금리 상승과 맞물려 모기지 억제를 통해 은행들이 신용경색에 빠지지 않으려는 목적 또한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주택 시장을 오늘의 메인으로 올린 이유는 한국 시장 또한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택 시장은 주식 시장은 비슷한 궤적을 그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분명 차이는 있으나 크게는 외환과 채권 시장의 영향 아래 있으나 주식 시장과 주택 시장은 비슷한 성장 궤적을 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주식 시장 또한 더 오르기 부담스러운 마지막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주택 시장도 이미 고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늘의 경제 뉴스를 통해 이 점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기 위해 이 글을 써봤습니다.


주식 시장도 주택 시장도 물론 기회가 완전 닫기지 않았겠지요. 시장이 하락해도 분명 상승하는 지역은 있습니다. 이는 평균의 확률로 전체적인 시장의 하락을 의미할 뿐입니다.



국내 주식은 코스피 시장보다는 코스닥 시장에서 더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어제도 언급했지만 반등해야 할 때 역시 강한 반등을 보인 것이기에 어제 탑승했다면 조금 더 반등의 힘을 즐겨도 좋을 듯 합니다. 상승으로 바뀔지 여부는 국내외적인 문제를 모두 고려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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