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충돌로 타격을 입은 이머징 마켓 주식 매수하라 (JP 모건 보고서)

2018. 8. 7. 18:47경제 2018


JP 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이머징 마켓은 달러 강세, 미국 금리 상승, 무엇보다도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 등으로 2018거의 8%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중간 선거로 인해 세계 무역 불안감이 완화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미국 중간선거는 11월 6일, 화요일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EM (이머징 마켓)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산 군이며 지정학적 영향은 4분기 후반에 낮아질 것"이라고 런던에 본부를 둔 미국은행 전략 책임자 존 노르만드 (John Normand)는 JP 모건 보고서가 발표 된 후에 말했습니다.  "그러나 8월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2천억 달러의 추가 관세 부과 제안을 (미국이) 밝힐 때까지 추가 변동성을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SCI 이머징 마켓 지수와 MSCI 세계 지수 격차 / 블룸버그


연방준비이사회가 다가오는 분기 별 금리 인상 중 하나를 건너 뛸 경우 또 다른 긍정적인 결과가 올 수 있다고 JP 모건은 말합니다. 글로벌 뮤추얼 펀드가 신흥 시장에 추가로 3,200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Normand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확고하며 자신의 접근 방식이 미국에 이익을주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지금과 11 월 사이에 그 긴장이 언제 사라지는 지에 대한 확신은 낮다. 따라서 EM (이머징 마켓)에 선택적으로 추가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무역 충돌에 의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지만 이머징 마켓 시장은 큰 변동성과 함께 하락 또한 꽤 깊었는데요. 오늘 블룸버그 다른 뉴스에서는 중국 주식의 가격이 낮다라는 취지의 기사가 같이 실린 상황인걸 감안하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 외국 투자자들의 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2천억 달러의 추가 관세 여부가 아직 남아있는 상태여서 이 부분이 유일한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JP 모건이 신흥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또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미국 중간 선거까지는 3개월이 남아 있기에 (미국 중간 선거 11월 6일) 4분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 무역 긴장을 야기해 자국민들에게 유리한 투표를 얻으려는 전략을 쓰지 않을 거라는 예측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결국 남아있는 불안 요소는 추가 관세 2천억 달러이기에 선별적 대응의 영역은 남아 있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신흥 시장의 주식이 저렴한 편이며 뮤추얼 펀드에서 신흥시장으로 돈이 유입될거라는 전망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의 주식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하락 추세가 더 진행될거라고 내다보고 있기에 중국 직접 투자 및 (중국 기업과의) 연관성을 갖고 있는 국내 주식 종목들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일본 및 중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같이 상승했습니다. 일본 니케이 225지수는 0.69% 상승을 보였으며 항셍지수는 1.54% 상승, 중국 선전과 상하이 지수는 3%에 가까운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다음 증권 


국내증시는 코스피 2,300.16p (0.60% 상승), 코스닥 784.70 (0.42% 상승), 코스피 200지수 297.18 (0.66% 상승), 코스닥 150 지수 1,284.75p (0.69% 상승)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200지수를 보면 일본 니케이 225지수와 같이 수렴하는 단계로 이후 방향이 나올 듯 하고요. 코스닥 150지수는 여전히 낮은 가격 위치라 하락이 깊으면 추가 매수해도 되고 당분간 보유분 가지고 기다리면서 벌어진 이격 만큼 반등 기대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시장이 JP모건 보고서처럼 4분기 이후, 무역 긴장도 어느 정도 완화되고 신흥시장 변동성도 줄어들면 다시 상승으로 돌아 설 가능서도 있기에 글로벌 시장 동향도 체크해 가면서 투자에 임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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