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0. 17:47ㆍ경제 2018
터키의 리라와 러시아 루블에 대한 우려가 금요일 시장, 유로화 약세로 이어지면서 전 세계 위험 자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식 시장이 하락하고 미국 국채 등 안전 자산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유로화는 2017년 7월 이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 터키 리라는 10%가 넘는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라와 루블의 혼란과 국제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달러는 1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터키의 리라 (lira)는 터키 대표단과 미국 대표단 간의 회담을 통해 터키에 대한 미국 목사, 앤드루 브런슨의 억류에 대한 외교적 갈등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Tayyip Erdogan (에르도안)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정치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어 통화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Berat Albayrak, 터키 재무 장관은 금요일, 터키 경제를 위한 최신 계획을 발표 할 예정입니다.
유럽 증시는 아시아 및 미국 선물의 하락으로 마이너스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 니케이 지수를 포함 항셍 지수, 대만 및 코스피 지수 등이 하락하였다
니케이 지수는 엔화 강세로 1.25%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은 미국으로부터의 무역 압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넀습니다.
일본 니케이 225지수를 보면 계속 수렴하는 가운데 수렴의 끝 구간에 도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에도 국내 증시를 이해하려면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 일본 니케이 225지수를 살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국내 증시 또한 터키 리라화 폭락에 따른 유럽 은행 리스크 이슈로 인해 하락하였다
국내 증시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지수를 통해 보자면, 일본 니케이 225와 코스피 200지수와 연관시켜 보면 수렴 후 방향이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아직 수렴 구간인지 아님 수렴을 마친 구간에서 하락인지는 예측하기는 쉽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하락 베팅 또는 매수 청산이 가장 현실적인 답이긴 합니다. 사실 코스피 200지수는 매수할 매력도 없었기에 청산 자체나 신규 매수 또한 권할 입장도 아니긴 하네요.
코스닥 150지수는 반등을 이어가다 오늘 한 대 맞았는데요. 애매한 위치이긴 합니다. 전 어제 반, 오늘 나머지 매도해서 처분했습니다.
시장을 어떻게 보냐에 따라 매수 또는 매도의 강약이 달라지는데 코스피는 힘이 약하기에 반등의 힘은 짧고 하락의 힘은 강합니다. 그러므로 반등 이상 바라보기 어렵고 반등이 조금 이어지면 인버스 매수 또는 종목 매수 처분으로 매듭 짓는게 맞고요. 짧게 보고 가야합니다.
코스닥 150지수는 변동성이 크기에 종목보다는 지수 인덱스로 매수하셔도 어느 정도 수익이 가능한데요. 아직 상승한다는 위치로 놓고 생각하면 반등 후 상승 전환으로 크게 나아갈 수 있고 하락으로 바뀐다고 보면 추가 폭락도 가능한 자리라 어느 선에서 끊을지는 시장에 힘이 어느 정도인지 미리 생각하고 대응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전 애매하면 처분하고 마음 편히 쉬는 게 낫다고 보고요. 친구들과 국내 여행도 준비해야 하기에 더 신경 쓸 필요없이 반등 이후 재차 하락했으니 처분하고 다음 기회를 노리려고 합니다.
오늘 환율은 그 동안 조금씩 내리던 환율 (원-달러, 원-엔) 다시 지난 고점으로 다 올라섰네요.
중국에 비해 경제규모가 크지 않아 터키 발 이슈는 단기적일거라 생각하는데요. 특히 외교적 문제로 생긴 이슈라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주말, 어떤 돌발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국내 문제가 아닌 해외 리스크 악화로 터진 이슈는 조금 더 신경을 쓰고 바라보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 부채 이슈 또는 암호화폐 폭락으로 인한 신용경색 이슈가 아닌 다음에야 단기적인 리스크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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