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역시 가물치야 - 내 이웃의 아내 (무삭제) 19금 영화

2018. 8. 28. 23:00영화/성인영화

그런데 한국 성인 영화, 아무때나 무삭제판이라고 붙이않았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생각보다 스릴러물에 가까운 성인 영화라 다른 특색없는 영화에 비해서는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그럼 영화 제목이 꽤나 선정적인 (?) 내 이웃의 아내 (무삭제)를 소개합니다.

 

영화하고는 큰 관련없는 테니스

 

영화 감독 : 정대만

 

내용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윤정은 딸 아이를 친정에 맡기고 이웃 집 남자와 뜨거운 밀월 여행을 떠난다. 법, 도덕, 상식 같은 건 모두 다 잊어버리고 밥 먹다가 하고 씻다가 하고 걷다가 하고 테니스 치다가 하는, 오로지 본능만을 느끼는 두 남녀의 2박 3일. 그 끝날 줄 모르는 욕정이 그녀의 전신을 휘감는다.

 

주연 배우 : 김진선, 김건

 

내 이웃의 아내 감상 후기

 

여주 김진선 분 신체 프로필 보니 173cm에 51kg입니다.

 

영화에서는 몸무게가 조금 더 나갈 듯 보이기는 하지만 엄청 모델 같은 훌륭한 몸매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런데 테니스 사진은 너무 키웠네요. ㅎㅎㅎ

 

이건 아니잖아요! 감독님. 이건 사기잖아요. 

 

왜 테니스 사진이 메인일까 영화를 보며 궁금했어요. 솔직히 테니스 코치와 바람이 난 것 뿐, 딱히 어떤 이유도 없어요.

 

하지만 결말 부분과 마지막 엔딩 끝나고 추가 신이 더 있는데 꽤나 반전을 기대할 수 있어 일반 영화로서도 괜찮은 작품입니다.

 

영화가 막판에 스릴러물로 바뀌어서 엔딩 끝나고 어떤 반전이 있을까 기대하게 됐어요.

 

여주는 의사 아내이자 혼전 임신으로 낳은, 딸 희연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사랑과 전쟁에 나올법한 시댁의 은근 압박과 가물치. 스토리 구성 괜찮네요. 

 

김진선

 

이유없이 코치에게 빠져든 윤정.

 

이유없다고 생각드는 건, 시댁의 압박이 그리 거세지 않고 남편이나 가정에서의 문제가 없는데 갑작스럽게 테니스 코치와 눈이 맞아 여행을 가는 장면은 조금 어색했어요.

 

뭐 성인 영화가 대충 그렇지, 영화를 작품까지 들여다 보며 보는 건 아니잖아, 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하지만 영화가 이런 어색하고 엉성함 속에서도 후반으로 가면 내용에 반전이 일어나며 스토리에도 관심을 갖게됩니다.

 

 

아름다운 풍경에서의 키스

 

조금 더 초반에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면 너무 선정적인 영화 제목과는 무관하게 그닥 무삭제라고 말하기에는 보여주는 장면도 많지 않음에도 여주의 매력적인 몸매와 작품성으로 충분히 좋은 평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륜치고는 꽤 멋지게 사랑을 나누고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는데 갑작기 남자가 돌변하며 억압적인 데이트 성폭행을 당하게 되고 그로인해 여주는 코치를 피하게 되는데..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성인 영화 쯤으로 치부하며 여주의 몸매 감상에 빠져있다가 영화 후반부에 모든 얘기들에 반전이 있었음을 알면서 다시 한 번 스토리를 맞춰 보게 됩니다.

 

꽤나 작품이 있는 성인 영화라고 생각되요. 여자 주인공 김진선 씨도 그렇고 남자 주인공들도 연기가 나쁘지 않아요.

 

사랑과 전쟁의 한 편으로 시작되어 결말은 스릴러 반전 영화로 끝을 맺게 되는데요.

 

작품에 전체적인 흐름과 뜻밖의 반전, 그리고 여주의 매력 등을 감안하면 좋은 점수를 줄 수 잇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