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남의 오후의 간식 - 오뚜기 호두&아몬드 피자와 즐기는 아시안게임

2018. 9. 1. 17:52집밥

토요일 오늘의 아시안 게임은 한국, 일본과의 맞대결의 날이네요.


여자배구로 시작해서 야구 결승전, 축구 결승전까지 스포츠의 영원한 적수 일본과의 경기가 열리는 한일전 데이의 날입니다.


여자배구는 아쉽게 태국에게는 졌지만 일본과의 경기를 보면서 토요일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출출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뚜기 냉동피자, 호두&아몬드 피자를 돌려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여자 배구 경기 응원하며 먹었습니다.



오뚜기 호두&아몬드 피자와 맥주 (피맥)



냉장고 냉동실에서 막 꺼낸 피자


호두와 아몬드가 군데군데 들어가 있다


전자렌지에 냉동피자로 세팅하고 돌리면 이렇게 완성!


곁들여 먹기 좋게 구운 아몬드와 호두를 추가로 꺼내고 치즈와 케찹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맥주를 한 캔 꺼내 놓습니다. ㅋㅋㅋ


여자 배구 어제는 아쉽게 졌지만 오늘 일본전 맞으며 완전 투지 넘치더라고요.


보고 있으니 응원하다 배고파져서 오후 간식 겸 맥주 한 잔 마실 생각으로 냉동피자를 돌렸는데요. ㅎㅎ



이렇게 전자렌지에 돌리면 아주 쉽게 완성!!


흑맥주와 피자, 추가 아몬드와 호두 그리고 치즈의 맛이라니!!


집에서 간식 겸 술안주로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을 뿐더러 가격도 저렴하고 언제나 원할 때 쉽게 돌려 먹을 수 있는 강점이 있어요. 단, 고르곤 졸라 피자에 비해서는 약간 맛은 떨어지네요.


집에 호두랑 아몬드는 넘쳐나게 있어서 굳이 호두&아몬드 피자는 먹을 필요는 없을 듯 해요.


그래도 시원한 흑맥주 한 잔 마시며 부족한 치즈를 노란 치즈로 보충하고 아몬드와 호두를 곁들여 먹는 피자 맛은 완전 행복합니다. ㅋㅋㅋ



김연경 선수, 오늘 너무 멋져요!!


제가 배구 경기를 잘 몰라서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어제는 조금 무거워 보였거든요. 선수들 모두 태국 수비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인지 아님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던 탓인지 경기가 마음대로 안 풀리고 결국 태국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는데요.


오늘 일본 전은 어제 저녁 9시 넘게까지 경기를 하고 (한국시각) 오늘 오후 2시 30분 경기였는데도 모두 투지가 넘쳤어요.


그 중에서도 김연경 선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일본에게 앞서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이재영 선수도 오늘 완전 투지 넘친 경기였어요!


어제와 달리 오늘 경기는 이다영, 이재영 자매 모두 투지가 넘쳐 보였는데요.


끝까지 수비하고 블로킹과 공격 모두 환상적인 자매의 모습을 보여준 듯 해요!


박정아 선수 기죽어 보이는 듯한 모습은 조금 안타까웠지만 경기가 잘 풀리면서 가끔씩 미소 띈 모습 보니 제 마음도 편해지더라고요.


야구나 축구 보면서 피맥 (피자와 맥주)을 하려고 했는데 이 글 쓰고 마트가서 먹을거랑 술 좀 사와서 저녁은 또 뭔가를 먹어야겠네요.


치킨이냐 아님 새로운 먹거리로 한일전을 응원하느냐 나름 행복한 고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럼 모두 소리질러! 호~


즐겁게 경기 보고 모두 힘찬 응원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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