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다

2018. 9. 19. 23:28블로그 관리/티스토리


티스토리 블로거가 됐다면 목표하는 꿈에 대해 잠시 상상해 볼까, 합니다.


그런데 왜 티스토리 블로거가 됐나요?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다룰 수 있기에 했다고 한다면 네이버나 다음 등의 블로거로도 충분했겠죠.


기타 광고 수익도 덤으로 얻을 수 있어서, 라면 그 수익이 노력에 얼마나 비례할지 의문스러울수도 있을테고요.


다른 블로그가 가지지 못한 상대적 부족분을 이 곳에서 채울 수 있고 상대적으로 단점은 적어서, 일수도 있겠네요.


어느 게 답인지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시작하셨을테니 정답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블로거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면 한 가지 꿈은 가졌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던져 본 질문, (블로거로서) 목표하는 꿈이 뭔가요, 에 대한 것입니다.


예전에는 모두가 깔끔하게 옷을 갖춰 입고 특정 공간에 매일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며 정해진 '9 to 6'의 일을 해야하고 형식적인 사회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구조 밖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오히려 비정형적인 일들이 더 가치를 가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에게 누가 블로거로서 목표하는 꿈이 뭐냐고 한다면, 디지털 노마드 - 생각한 대로 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자유, 를 누리며 사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든지 원할 때 좋아하는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며 정년 퇴직이 없고 평생을 좋아하는 일에 시간을 들여 즐길 수 있는, 제게는 디지털 노마드라고 말할 수 있는 전문 블로거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쉽지 않죠.


유튜버로 어느 정도 번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고충을 글로 보니 제작비로 나가는 실비가 들다보니 유튜브로 돈을 벌어도 생각 만큼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한창 뜨고 있는(?) 유튜브도 이런데 블로거는 더 건조하기 짝이 없어요.


수익을 창출할 정도라고 말할 수 있는 블러거는 각 주제별 카테고리 1% 미만이지 않을까요? 일일 평균 최소 1만명은 들어오고 어느 정도 팔로워가 있어야 가능하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에이~ 나는 못 해!' 라고 생각한다면 시작한 순간 벌써 한계를 지은 것이죠.


어렵지만 될 수도 있기에 그런 희망을 갖고 글을 쓰는 게 아닐까 싶어요.


내가 쓴 글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거나 경제적으로 디지털 노마드를 꿈꿀 정도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희망 말이죠.



본인이 목표했던 각기 다른 꿈을 위해 저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티스토리를 막 시작한 초보 블로거 분들도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나아가길 바랍니다.


제 꿈이 디지털 노마드이지 모든 분들이 같은 꿈을 꾸는 건 아닐테니까요.


하지만 꿈을 목표로 미리 설정하는 것과 쓰다보면 어떻게 되겠지, 그 때 가서 생각하자! 하고 하는 것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거에요. 시작은 단 20명, 30명도 안 들어오는 블로그일지도 모르지만 큰 꿈을 품고 열심히 하다보면 그 순간이 머지않아 가까워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저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도쿄 여행을 다녀옵니다. 며칠 간 글을 쓰지 못할 듯 해서 이 글을 통해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블로그 수익으로 가냐고요? 여행 블로거는 여행다니는 돈 생각하면 과연 플러스인 분들이 있을까 싶네요. 아마도 있기야 하겠지만 대부분 열심히 써도 항상 마이너스일거에요. 저는 다른 프린랜서, 자유업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어서 그 돈으로 여행을 다니고요. 블로그 쓰며 얻는 수익과 여행 블로그로서 다니며 쓰는 돈 생각하면 여행 못 다닙니다. ㅎㅎㅎ)


참고로 제 블로그 수익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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