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의 완벽한 파트너 감독판 (19금 영화)

2018. 12. 29. 18:37영화/성인영화

 

영화 : (김혜선 주연) 완벽한 파트너 감독판

줄거리

선을 훅~ 넘다!
스승과 제자 사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훅~ 넘어버리다!
7년째 슬럼프에 빠져 있는 유명 시나리오 작가 준석(김영호)과 국내 최고 요리 연구가 희숙(김혜선)! 주변 지인에게서 긴장감 없고 영감 떨어지는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연애’라고 충고를 받은 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한참 연하의 제자에게 슬~쩍 들이댔는데, 훅~ 넘어오는 감사한 시추에이션이 발생한다! 드디어 ‘각각’ 전략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그것도 바로 한~참 연하의 제자랑! 그것도 아주 화끈하게~

상상초월! 그들의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연애가 시작된다!
슬럼프에 빠진 선생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의 나이를 초월한 만남의 장점은 바로 하면(!) 할 수록 영감이 봇물 터지듯 떠오른다는 것! 두 커플은 창작 의욕 활활 불태우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애정행각을 펼친다. 준석은 대박 영화 시나리오를 위해, 준석의 제자 연희(윤채이)는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을 위해, 그리고 희숙은 다시 한 번 제 2의 전성기를 찾기 위해, 희숙의 제자 민수(김산호)는 히트 요리 개발을 위해, 이 두 커플의 서로 속고 속이는 아슬아슬한 연애는 점점 대담하고 뜨거워지는데!

 

출연 : 김혜선 / 김영호 / 윤채이 / 김산호


예고편 :  김혜선의 완벽한 파트너

 

완벽한 파트너

본 예고편

movie.daum.net

 

 

 

 

일반판에 비해 감독판은 애정신이 추가되었고 무삭제 버전도 들어가 있어 조금 더 수위가 높아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배우들간의 호흡은 정말 최악이고 (국어책 읽는 수준의 배우도 있어요) 내용도 그렇게 작품을 논할 수준도 못 되어 결국 '보여줄 게, 너를' 이런 영화가 되어 버렸네요.

오히려 '보여줄 게, 너를' 부분에 더 치중했다면 오히려 오랫동안 농도감 짙은 영화로 평가 받았을 테지만 그 부분 또한 아주 짙지는 못했다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다른 배우들의 비중을 높여 연희 (윤채이 씨) 에게 집중된 신들을 상미 (문지영 씨) 에게도 골고루 배분했으면 하는 생각이 영화를 보면서 들더라고요.

 

영화 초반부에 상미 (문지영 씨) 의 화장실 도발 신을 확장해 나갔어도 좋았을 듯 하고요. 그만큼 김혜선 씨 외에는 개인적으로 다른 배우 분들의 연기에 빠져들기 어려웠나봅니다.

 

김혜선의 과감한 도전 - 노출, 애정신 다수


김혜선 씨의 노출 연기는 대담하거나 농도 짙었다고 할 수 있고 연기도 다른 배우들에 비해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중년 배우의 연기자가 자신의 고정된 이미지를 버리고 노출을 감행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작품에 참여해서 좋은 평가로 남지 않아 아쉬울 듯 하네요.

노출도 그렇고 애무 장면도 꽤 시간을 할애 했기에 목적에 따라 만족스러울수도 있겠지만 그 외에는 무엇을 위한 영화인지, 이해하기는 개인적으로는 어려울 듯 합니다.

제 리뷰는 일반 버전이 아닌 감독판을 기준으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