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엄마 2013) 한국 성인 영화의 레전드 : 공자관 감독의 탄생 (19금)

2019. 3. 17. 20:41영화/성인영화

 

영화 : 젊은 엄마 2013

감독, 각본 : 공자관

 

줄거리

 

열아홉 불타오르는 질풍욕정의 시절, 재수생 진구는 미모의 영어 과외 선생님을 떠올리며 혼자만의 에로틱한 상상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적나라한 순간을 들키며 어색한 분위기가 되는 두 사람.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 그녀는 진구에게 영어가 아닌 섹스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두 청춘의 통제 불능 로맨스가 시작된다. 하지만 결혼을 핑계로 그녀가 과외를 그만두게 되고 이 사랑도 끝이 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진구. 이젠 애정 없는 섹스에 익숙하다. 하지만 육체적 사랑뿐이던 애인이 임신을 하며 일대 파란이 인다. 달갑지 않은 결혼과 장모와의 첫 만남. 그런데…너무나 아름답고 섹시하다. 진구는 데릴사위가 되어 장모와 한 집에 살게 되지만 철 없는 아내의 불륜과 도망으로 결혼 생활은 결국 파탄 나고 만다. 자신의 딸이 저지른 배신으로 미안해 어쩔 줄 모르는 장모. 진구는 장모의 제안으로 아이, 장모와 함께 기묘하고도 위험한 동거를 시작한다. 

 


주연 : 이은미, 민정, 주인철, 연희

 

한국 성인 영화치고는 꽤 많은 네티즌 평가와 높은 점수를 얻고 있는 에로계의 수작, 한국 성인 영화계의 레전드라 불릴 만한 작품입니다.

특히 봉만대 감독 이후 성인 영화계의 스타 감독이 탄생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여주 (이은미) 얼굴도 이쁘고 연기력 또한 나쁘지 않아 한국 성인영화치고는 살아있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에로신은 그렇게 수위가 높은 편은 아님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좋은 평가를 내린 몇몇 장면들 역시 과외 선생님과 장모를 연기 한 두 배우의 몸매와 연기가 좋았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화 내용도 야릇함을 충분히 자극하기에 특정 장면만 골라 보지 않고 전체를 천천히 음미하며 봐도 좋을 영화입니다.

19금이므로 성인들만 보길 바라며 오래된 영화이지만 찾아서 한 번 본다면 후회하지 않을 영화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