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국가들 평가 2008년 보다 악화도고 있나? (5.17)

2018. 5. 17. 18:57경제 2018

하버드의 이코노미스트 Carmen Reinhart는 이머징 마켓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 보다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평가는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터키와 같은 국가의 시장에서 곰곰이 생각하게됩니다. 그러나 최근의 난기류가 무언가의 시작인가에 대한 의견이 다릅니다.


5월 17일 경제뉴스입니다.




신흥시장 국가들 평가 2008년 보다 악화도고 있나? (5.17)



건전한 경상수지는 신흥 시장의 최전방 방어선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2011년부터 가장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머징 마켓과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평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 전 보다 성장률이 높지 않더라도 상승하는 금리와 같은 역풍에 대비한 완충 효과를 제공합니다.


신흥시장 국가들은 지난 10년 동안 최저 수준의 금리를 통해 꾸준히 빌렸습니다. 국제은행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에 따르면 기업들은 또한 개발도상국의 비은행차입에 대한 미 달러 신용은 작년 말 US 1조 5000억 달러에서 US 3.7조 달러에 이르렀다 고 전했습니다.


통화 변화의 척도인 The JPMorgan Emerging Market Volatility Index는 아르헨티나와 터키의 난기류에도 불구하고 2008년의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습니다. 중국의 위안화는 지난 몇 개월간 꾸준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MSCI Emerging Markets Index는 향후 1년 동안 예상 수입의 약 12 배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평균보다 약간 위에 놓여진 수치이지만 극단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2007년에 약 15배의 이익을 가져 왔는데, 그 다음 해의 시장 침체로 그 비율은 6 배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신흥 시장 달러 채권의 수익률은 역사적 평균치보다 낮습니다. 신흥 시장에는 많은 편차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외환 보유고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중국은 엄청난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르헨티나와 인도네시아 같은 경우 국가의 준비금은 중앙은행이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 개입한 이후 줄어들고 있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전일 미국시장은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24,768.93p (0.25% 상승), S&P 500 2,722.46p (0.41% 상승), 나스닥 종합지수는 7,398.30p (0.63% 상승)를 기록했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하지만 금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주요 아시아 시장들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이는 선물시장이 지금 이 시각 하락중에 놓인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 출처 investing.com -


미국 10년물 채권금리 수익률이 3.10%로 상승하면서 3.5%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유가 시장은 더 급하게 오르고 있는데요. 크루드 오일은 70달러를 넘어선 이후 72.16달러를 기록중이며 브렌트유도 75달러 돌파한 뒤 어느덧 79.85달러 80달러에 도달했습니다. 


채권금리 상승과 유가의 상승은 신흥국 시장의 국가 차입이 늘어날 것이고 이는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80달러 돌파의 경우에는 2014년의 경우를 봤을 때 더욱 빠르게 차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출처 다음 증권 -


이런 국제적인 상황에서 코스피 시장은 상승 출발하다 하락으로 전환하며 마감하였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2,448.45p (0.46% 하락), 코스피 200은 314.29p (0.53% 하락)하였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의 하락과 반대로 움직였는데요. 요새 시장 상황이 코스피가 하락하면 코스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코스닥은 워낙 종목 위주의 시장이고 바이오 지수가 방어주적인 측면도 있어서 하락장에 상승하거나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도 있긴 하지만 요새 분위기는 예측하기 어려운, 설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고만 말하고 싶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855.62p (0.63% 상승), 코스닥 150은 1,429.93p (0.72%)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오르던 떨어지던 이제 관심을 주지 않으려고요. 코스닥 종목 또는 지수를 잡고 있으면 여행도 일상생활도 아무것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심하게 흔들어대서 코스닥 시장은 경제뉴스 용도로만 바라보려고 합니다.


- 출처 다음 환율 -


원-달러 환율은 1081.0원, 원-엔 환율은 976.78원을 기록했습니다.


홍콩 통화 당국이 수요일부터 이틀째 홍콩 달러를 방어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 개입해 어제에만 12억 달러를 방어하는데 썼다고 합니다. 4월 이래 총 624억 홍콩 달러를 통화를 구매하는데 소비했습니다.


- 출처 xe.com -


1 홍콩 달러 (HKD)는 137.78원입니다. 2008년 때 가장 낮았고 2011년 2014년 그 뒤를 이어가고 있네요. 금융위기 터졌을 2008~2009년 사이에 원화 대비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 세계 금융시장이 악화되면 선진국 통화 달러, 엔화, 유로, 싱달러, 홍콩달러까지 바로 통화 가치가 크게 하락해버리네요.


그래서 외환통장을 만들어 외환투자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10년물 차트를 보면 원화 대비 선진국 통화 바스켓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염두한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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