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남의 면사랑 여름에는 비빔면이 최고!

2018. 8. 19. 18:44집밥

더운 여름에 집에서 먹는 별미는 비빔면이 아닐까 싶어요.


올해도 가장 많이 먹은 면 요리인데요.


만들기도 쉽고 먹기도 편해서 집밥 간단 요리에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요리라 소개 할 필요도 없지만요 ㅋㅋ


비빔면 만들기


재료를 보니 죄다 오뚜기 (갓뚜기)네요. ㅋㅋㅋ


재료 : 양파 반 개, 비빔면 2개 (비빔면은 두 개는 먹어줘야 해요~ㅋ), 참기름, 식초 (2배 식초 굿!)



양파를 후라이팬에 볶고 계란 후라이 하나면 충분하다


지난 번 양파를 솥에 볶았더니 달라 붙어서 이번에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계란 후라이와 같이 볶았어요. 양파를 올리브 유나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과 같이 구우면 아주 달콤한 향기가 주방을 가득 채워 기분이 좋아집니다. ^^*


계란 후라이 대신 미리 준비해 둔, 삶은 계란이 있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계란 삶는데 오래 걸리니 후라이로 만족해야 할 듯 해요.

(삶은 계란과 오이가 있다면 더 만족스러운 비빔면이 나옵니다. ㅋㅋ)



면은 플라스틱 채를 사용해 기름기와 뜨거운 면의 온도를 쫙 빼도록 한다


더운 여름에는 물도 뜨겁게 나와요. 유탕면의 기름과 삶은 물의 뜨거운 면의 온도를 제거하기 위해서 여러 번 헹궈줍니다.


물을 쫙 뺀 뒤 라면 그릇에 면을 넣고 식용유에 볶은 양파와 깨, 식초 등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소스를 넣어주는데 소스는 미리 넣어줘도 괜찮아요. ^^*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얼음을 넣어주면 시원한 비비면 완성!


얼음을 적게 넣으면 비비면이 덜 시원하고 너무 넣으면 물이 많아지니 10개 내외 정도 넣어주면 좋아요.


2배 식초라 조금만 넣어도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시큼하고 소스의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삶은 계란과 오이가 있다면 좋겠지만 (요즘 오이 엄청 싸더라고요) 이번에는 계란 후라이로 만족해야 했어요.


독거남의 비비면 먹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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