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층 재난영화 천국과 지옥을 맛보다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2018. 9. 13. 17:37영화/미국영화

스카이스크래퍼 (Skyscraper)


IMDB 평점 :  6.0점 (33,587명 평가) - 생각보다 평가 인원 수가 적네요.


Trailer :  스카이스크래퍼


홍콩에 최고층 빌딩이 들어섭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재난 영화, 오락 영화, 가족 영화 등으로 분류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영화 스카이스크래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최고층 빌딩 중간부에 불이 납니다


문제는 완벽한 방화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는 빌딩에 누가 왜 불을 냈냐는 것이겠죠.



친구의 배신


요즘 가장 핫한 대세 배우, 드웨인 존스 (소여 역)가 주인공입니다.


그는 군인으로 인질 구출 작전에 투입되지만 폭탄 폭발로 인해 한 쪽 다리를 잃고 친구는 화상을 입고 제대하게 됩니다. 소여는 군 병원에서 일하는 외과의사로 일하는 아내를 만나게 되고 해군 제대 후 쌍둥이 아빠이자 작은 보안회사를 운영중입니다.


친구 벤의 소개로 세계 최고층 빌딩의 보안 업체에 선임되는데요.


뭐 영화 흐름 상 중요한 내용은 아니지만 약간 혼동스러운 부분이 몇 개 있어요.


친구 벤은 군 부대 제대 후 어떻게 최고층 빌딩을 운영하는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는지와 FBI라고 밝히고서는 나중에 보니 해군 인질 구출 부대 팀이고 업체 선정 미팅 및 면접 보러 가는 자리인데 계약서도 주고 받지도 않고 어떻게 바로 보안 상 가장 중요한 핵심 태블릿을 받을 수 있었는지 모호해요.


하지만 오락 영화니까 그런 흐름은 그냥 무시하기로 합니다. 사실 영화에서 중요한 건 얼마나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선사하느냐가 이 영화의 주된 관심사겠죠. ㅎㅎ



최고층 빌딩의 불과 친구의 배신은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고..


계획된 빌딩의 화재는 가족이 머무는 최고층 빌딩 주거층 바로 아래에서부터 번지기 시작하는데요. 최고의 방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빌딩 화재 보안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태블릿을 뺏기면서 불이 급속도로 번지기 시작합니다.


단순 화재가 아닌 계획된 범죄에 노출됐음을 느낀 소여 (드웨인 존슨)는 가족을 구출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데요.


영화는 그런 소여의 멋진 액션 연기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그런데 왜 범죄자들은 저 빌딩을 노렸을까요? 가족 오락 영화이긴 하지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화려하고 가슴 철렁한 드웨인 존슨의 연기만 보면 실망할 분들을 위해 던진 질문은 영화를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ㅎㅎ



가족을 살리고 고용한 빌딩 회장도 살린 영웅 소여 부부!


드웨인 존슨의 활약이 가장 독보이겠지만 니브 캠벨의 어머니로서 그리고 아내로서의 멋진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의족을 한 드웨인 존슨이 화려한 액션을 다 보여줄 수 없는 영화상 캐릭터에서 아내 역할을 맡은 니브 캠벨이 화려한 액션에서 볼 수 없는 다른 부분들을 잘 채워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홍콩 경찰은 외국인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는 바보들인가, 싶을 정도로 일개 외국인들인데 경찰이 그저 바라만 볼 뿐, 해결은 소여 부부가 다 합니다.


그리고 중국 관객들을 너무 의식했는지 영화가 중국 영화에 드웨인 존슨과 니브 캠벨이 출연한 듯한 분위기여서 할리우드 영화라고 봐야하나, 중국 영화라고 해야하나 싶긴 하더라고요.


내용 구성이나 흐름이야 어차피 가족 재난 영화인데다 오락물이니 대수롭지 않다고는 하지만 조금 부족한 부분은 아쉬움이 남았어요. 하지만 액션 연기 및 가족애를 그리는 장면은 대체적으로 잘 포장되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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