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8은 수작이었다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

2018. 11. 19. 15:41영화/미국영화

세상 제일 무서운 건 초짜다! - 그런데 이 영화 각본을 쓰고 감독까지 맡은 사람은 초짜가 아니었다!


IMDB 평점 :  6.1점 (28,169 명 참여)


예고편 (1) :  나를 차버린 스파이

예고편 (2) :  The Spy Who Dumped Me



예고편이 재미있어서 trailer 1, 2편을 올려봤습니다.


국내 평가는 꽤나 호의적이었는데요.


다음 영화는 6.9점 (151 명 평가), 네이버 영화는 7.85점 (939 명 평가)


음.. 영화가 해외보다는 국내 감성 코믹 영화인가, 싶을 정도로 평점이 높아서 뭔 얘기들을 썼나 한참 들여다 봤네요. ㅎㅎㅎ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여러모로 오션스 8을 떠오르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첫 번째로 여자 주인공이고요.

두 번째로 도둑과 첩보원의 멋진 한 판 (?)의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로 최근 미국 영화계에 부는 여성 파워에 대한 시각을 다뤘다는 점에서도 흥미로운 작품들이었습니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 영화 감독, 각본 : 수잔나 포겔

출연 배우 :  밀라 쿠니스 (오드리 역) / 케이트 맥키넌 (모건 역)



액션은 짧게 코미디는 길게 - 그런데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를 찾기 어려웠다. ^^;;


오! 예고편에서 많이 봤던 이 장면을 영화에서도 볼 수 있었다.


생일 축하해 ! 오드리!


이름이 모건 프리먼이라 레스토랑 VIP 예약을 할 수 있다는 모건!


최근 쇼생크 탈출 (국내 관객수 11,413 명) 을 다시 봤습니다. 아마도 지금껏 총 10 번 내외를 본 듯 합니다.


"모건 프리먼 선생님 오래 건강하세요." - 그는 최근에 성추행 의혹 (미투)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제 영화 얘기를 하지요!


"오션스 8은 수작이었어!"



코믹적인 요소는 조금 볼만하지만 사실 최근 부는 여성 파워에 힘입어 뭔가 당당하고 멋지면서도 코믹스러운 여성 첩보물을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있는 건 아니었어요.


내용이 부실함. 사실 기초가 중요한데 기초가 엉성하니 코믹스런 장면 자체도 우스꽝스러워져요.


액션은 남자만 하고 악당 여자분 역시 엉성함.


휴... 그냥 다 엉성한데 코믹 감성 코드는 한국에 잘 맞는지 다음, 네이버 영화 평점이 꽤 높아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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