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카톡 장면이 모든 걸 말해주는 공자관 브랜드의 성인 영화 지워야 산다

공자관 브랜드 영화 : 지워야 산다 

 

줄거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근근이 버티고 있는 서른 살의 평범한 취업준비생 ‘종필’. 신입 사원 면접을 망친 후, 스트레스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 랜덤 채팅에 접속한다. 낯선 이성과의 설렘과 흥분도 잠시, 이내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생각지도 못한 '몸캠 피싱' 협박을 당하게 되고, 감당할 수 없는 돈 앞에 종필은 좌절한다. 동시에 앞집 여자 ‘지혜’의 죽음까지 목격하게 된 종필.

과연 종필은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지울 수 없는 청춘의 좌충우돌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출연 : 허정민 (종필 역) / 유희제 / 신혜경 / 이세미

 

성인 영화에 평점이 달리는 경우가 흔치 않은 데 공자관 브랜드 영화는 평점이 존재합니다.

포털 사이트 평점

다음 영화 : 7.1점 (24명 평가)

네이버 영화 : 8.07점 (158명 평가)

 

예고편 : 지워야산다

<지워야 산다> 메인 예고편

 

장르 : 코미디 에로

특징 : 공자관 기획 및 제작 (공자관 감독 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ㅠㅠ)

 

성인 영화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저도 성인이기에) 봅니다. ㅎㅎ;;

그 중에 한국 성인 영화에서는 개인적으로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감독이 있으니 봉만대 감독 이후로 공자관 감독입니다.

 

공자관 감독의 성인들을 위한 <특이점이 온 영화> (19금)

공자관 감독의 성인들을 위한 <특이점이 온 영화> (19금)

 

 

하지만 이 영화는 아쉽게도 공자관 기획/제작일 뿐 감독 및 각본을 맡지는 않았네요. 그래서인지 수위 (?)가 전혀 안 높지만 꽤나 현실감과 재미를 갖춘 영화입니다.

 

취준생 종필과 편의점 점장

 

꽤 리얼한 영화 속 대화에 공감이 되기도 하지만 취준생 방 답게 경선식 영단어, 시사상식 등이 꽂혀져 있는 등 소품에도 신경을 쓰는 공자관 브랜드 영화입니다.

공자관 감독의 영화를 몇 편 본 건 아니지만 분위기에 맞는 소품 설정이 눈이 들어옵니다.

점장의 소개 (?)로 채팅방에 입문한 주인공 취준생은 운 좋게 이쁜 아가씨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과연 대화만 나눴을까요? ^^;;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전화가 걸려옵니다.

 

 

뉴스에서나 들어봤을 몸캠 피싱의 주인공으로 당첨되고 떨어지기만 하던 회사 면접에도 합격하는 취준생 준영.

꿈이던 취업을 앞두고 어떻게든 지워야만 했던 종필은 겨우 마련한 돈 300만원을 입금하지만 몸캠은 지워주지 않고 다시 500만원을 요구 당합니다. 맙소사!

이제 협박에 응하기 보다 발악하기로 결심한 주인공.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협박범들에게 더이상 줄 돈도 없고 어차피 유포될거 제가 먼저 유포합니다.
되도록이면 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멍청하게 처음 본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XXX 한 번 쳤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 및 친구 그리고 지인들에게 대대적인 공개에 나서게 되는 준영.

 

성인 영화라기보다는 수위가 좀 있는 코미디 영화로 보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에요. 공자관 감독의 영화가 그리지만 나름 웃으면서 봤습니다. ㅎㅎ

비슷한 성인 (가족?) 코미디 영화로 데드풀 2 추천합니다.

 

완벽한 (성인) 코미디 가족영화 - 데드풀2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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