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새로운 인생의 시작
4월 24일 제주도 한 달 여행, 6월 5일 베트남 보름 여행을 다녀온 뒤 몸은 눈에 띄게 살이 쪘고 (나잇살이라는게 이런걸까요?) 무더운 나라로 여행을 떠났건만 푸꾸옥에서 걸린 감기 이후로 아직도 어지럼증과 미열로 고생하고 있어요. 30대 중반 이후로는 몸무게가 늘지도 줄지도 않는 1kg 내에서 계속 체중을 유지했는데 40살 탕! 출발을 한 뒤로는 어느 순간 몸무게가 늘더니 제주도에서 불어난 몸무게는 아무리 걸어도 몸이 아파서 꼼짝없이 누워도 전혀 빠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아! 이런게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는 순간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뭘 주우러 허리를 굽혔다 펴야하는 순간이 오면 때로는 띵~하는 어지럼증과 저절로 입에서 으~ 하며 허리를 바로 펴지 못하고 가벼운 탄성을 지르며 몸을 펴야 하기도 ..
2018.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