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로맨스 코미디 영화 ATM: Er Rak Error

2018. 9. 19. 06:15영화/아시아영화

태국 영화 ATM: Er Rak Error


IMDB 평점 : 7.2점 (1,462명 평가)


태국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태국 영화에도 관심이 있어 가끔씩 보게 되는데요.


남자배우 기억하는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영화 Hello stranger (헬로우 스트레인저) - Kuan meun ho에서 남주로 나왔습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라 외국인들이 한국에 놀러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그들의 눈에 비친 한국을 보며 즐거워 하듯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태국의 여행자가 한국에서 만나 악연에서 인연으로 발전하는 스토리입니다.


헬로우 스트레인저 안 본 분들이라면 한 번 찾아 보시면 좋을 듯한 영화에요.


그럼 영화 ATM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남매 수준의 친한 클라스 ㅋㅋ


사내연애를 엄격히 금지하는 은행 회사에 근무하는 이들은 발각되면 퇴사해야 하는 불편한 사내 조항이 있습니다.



디렉터 찝(JIB)과 떠 (Ter)는 연인 사이입니다


팀장과 평사원이지만 동갑내기인 그들은 서로에게 끌리고 회사 사내연애금지 규정 상 몰래 사귀어야 하는데요. 팀장인 본인이 사내 연애하는 직원들을 짤라야 하는데 자신은 사귀니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요.


그래서 떠는 10월 31일 할로윈 데이 날 찝과 결혼식을 예약하며 찝의 불만을 잠재우려합니다.


문제는 과연 누가 그만둘것인가!, 입니다.


여기서 태국의 중산층 문화를 엿볼 수 있는데요. 이는 말레이시아도 공통입니다.


저는 태국 치앙마이서 1년 넘게 살아봤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도 1년 정도 살아봤는데요. 그래서 태국 친구도 조금 있기에 약간의 그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데 중산층 이상인 경우 결혼식을 호텔에서 치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 웨딩은 꽤나 인기라서 6개월, 정말 유명한 곳은 1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호텔에서 결혼합니다.


말레이시아 화교들은 중국의 결혼 관습을 그대로 따라해서 아침부터 (아침에는 주로 여자네 집으로 가서 몇몇 이벤트를 함) 저녁까지 (저녁에는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끝나고 피로연을 열음) 친구들의 경우는 새벽까지 하루를 같이 보내는 게 일반적입니다.


다시 영화 얘기로 돌아가서 결혼식까지 준비하고 모든 게 순조롭게 흐르다 누가 퇴사할지에 대한 문제로 다시 갈등이 생긴 찝과 떠.


그런데 회사 내 문제가 발생합니다.


촌부리 지점 ATM 설치기에 오류가 발생해 ATM 기계에서 돈을 빼낸 사람들이 두 배 더 많은 돈을 받게 된 것입니다.


만 바트를 뽑으면 이만 바트가 나오게 된 것이죠.


이 문제로 인해 팀장은 찝은 사장에게 문책을 당하게 되고 찝은 이 사건을 떠가 해결하면 찝이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내기를 합니다.



현금을 두 배로 인출한 사람들을 어떻게 찾지, 고민하는 떠!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몰랐던 떠는 찝이 사건을 축소했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어떻게든 ATM에서 돈을 두 배로 인출한 사람들을 찾아 찝과 결혼하고 자신이 회사에 남겠다고 다짐하는 떠입니다. ㅋㅋㅋ


사실 떠는 ATM 내 보안 카메라를 통해 사람들을 쉽게 찾을거라 예상했는데 ATM 내 카메라는 불법 전단지와 새가 둥지를 틀어 막아버려 사람들을 찾아내는데 애를 먹게 됩니다.


설상가상 촌부리에서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인출한 사람들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는데요.


과연 떠는 인출한 사람들을 찾아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찝과 떠는 할로윈데이 날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들의 직장을 걸고 싸우는 내기는 점점 무모한 도전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ㅎㅎ


태국식 농담이 많이 들어가 있어 태국 여행을 좋아하고 태국을 그리워하는 분들이라면 즐겁게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수! 떠!


그리고 찝과 떠의 사랑의 결말은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 보시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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