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뒤통수 맞은 날 (주식시황)

2018. 5. 8. 22:19경제 2018

오늘 제대로 뒤통수 맞은 날이네요. 아침 장 시작과 함께 인버스 비중 38% 다 내다팔고 코스닥 일부 종목과 코덱스 코스닥 150을 샀습니다. 그 뒤로 빠지면서 계속 사면서 비중 67%를 차지했는데 주식 빠질 때 계속 물타는 짓이 가장 바보같은 짓인데 오늘 애월 부근, 더럭 초등학교, 연화못, 곽지해수욕장까지 알차게 돌아다니며 주식 들여다본다고 열일하며 빠진 것들 주워담으며 비중만 높였습니다. 완전 잘못짚은 날이네요.





- 출처 investing.com -


미국 선물시장은 하락중이고요. 당연하겠지만 미국 증시는 하락하며 시작할텐데 어느 정도 하락이냐가 관건이겠지요.




- 출처 다음 증권 -


국내증시는 코스피 지수 2,449.81 (0.47% 하락), 코스닥 지수 827.22p (3.40% 하락)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완전 무너져 내린 하루였네요. 하필 이런 날 내가 살줄이야. 코스닥은 작년과 제작년에도 수익 잘 내다 한 번 크게 뒤통수 맞아 까먹은 기억이 있는데 올해도 반복될려나 모르겠네요.



- 코스피 200 -


상승할 수 있는 분위기가 컸는데도 상승하지 못한 이유는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거지요. 이제는 추세도 무너져 내렸으니 다시 돌려세울려면 더 큰 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코스닥에 비하면 코스피는 꽤 양호합니다. 잘 크고 있는 인버스는 왜 던져서 사서 고생을 할까요.


- 코스닥 150 -


지난 고점 돌파 이후, 2월 전세계에 닥친 극심한 변동성 아래에서도 잘 버티던 코스닥 시장이 저점을 갱신하고 있네요. 기관이 털고 나가는 듯한 모습이기도 하고요. 현재로서는 너무 급격하게 하락해서 반등도 노릴만한데 계속 빼기 바쁘네요.


솔직히 코스닥은 변동이 너무 크기도 크지만 이런 상황을 뭐라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갑작스런 하락은 꽤 큰데 비중 67%나 묶였으니 여기서 더 넣어야하나 난감합니다. 우선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할 듯 하지만 너무 무너져 내려 개인적으로는 안타깝네요.


- 출처 다음 환율 -


원-달러 환율은 1078.5원, 원-엔 환율은 988.72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일 아침에 쓰던 경제뉴스를 저녁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뉴스는 오늘 이 글로 대체하겠습니다. 혹시나 제 글로 인해 투자 판단이 흔들렸던 분이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사과드립니다.


코스피 200이 코스닥 150 같은 상황이라면 기다리면 저 자리가 다시 올거라고 말할 수 있겠는데 코스닥은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작년, 제작년에도 코스닥에서 수익 잘 내다 한번씩 당한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전 코스닥 일부 종목과 코덱스 코스닥 150 종목으로 채웠습니다. 전 우선 비중 67% 채운채 가보고 더 하락하면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사긴 할텐데 꽤나 안 좋은 느낌이긴 합니다. 반등한다면 비중 낮추면서 대응해나가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