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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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노트북을 기다리며 겸재 작은 도서관을 가다 (4.17 일상)
일요일에 새 노트북을 구매해서 오늘 또는 내일, 기다리는 동안 할 일이 별로없다. 기존 노트북은 너무 느려서 뭘 하나 쓰려는 준비과정이 더 힘들고 지친다. 따듯한 봄 햇살이나 맞을 겸 밖으로 나갔다. 이 날, 겸사 은행에 들러 외화통장을 만들러 갔는데 다행히 별 문제없이 잘 만들 수 있었다. 은행 방문기 및 달러 및 엔화 입금 수수료 등을 아래 관련글에 적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바란다. 관련글 : 외화체인지업예금 (탑스외화종합통장) 통장을 만들다 최근들어 달러나 엔화 가격이 저점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해 주식투자에서 엔화 및 달러투자로 변경하고 당분간은 블로그에나 힘쓸려고 하는데 아직은 주식 투자를 더 하고 있는 셈이다. 관련글 : 엔화투자가 좋은 점 - '책으로의 여행' 겸재 작은도서관 - 은행을 방..
2018.04.19 -
책 사러 중고서점 다녀온 날 (4.16 일상)
주말에 노트북을 와인에 샤워시킨 이후로 바쁠 일이 없어졌다. 사진은 몽땅 노트북에 옮겨났기에 여행기도 못 쓰고 노트북이 두 대라 7년도 더 된 노트북으로 뭐라도 쓰면 되지만 쓸 내용도 쓸 기력도 없었다. 주말 동안 누웠다가 그래도 메인 블로그에는 글을 한 편 올렸다. 관련글 : 노트북 와인으로 샤워하다 월요일이 되어서야 다음 주 제주도 한 달 여행을 위해서 우선 숙소를 예약한 에어비앤비 호스트 분에게 어떤 것들이 비치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어떤 걸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 여쭤봤다. 대부분 다 비치되어 있고 제공해주고 있어서 별로 챙길게 없다. 한 달 제주도 여행이지만 그래도 국내는 국내인가보다. 아님 호스트 분이 꽤나 여행자를 위해 신경을 잘 써주는 편일수도 있다. 주식 시장은 별로 흥미진진할 일은 없었다...
2018.04.17 -
비 내리는 토요일, 블로그 관련 생각들 (4.14 일상)
요새 주식시장이 파할 때 쯤에 맞춰 면목정보도서관으로 가서 블로그를 몇 편 쓰고 있는데 꽤나 집중이 잘 된다. 역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다보니 딴 짓을 안 하게된다. 집에서 주식을 보며 블로그를 쓸 때는 잠깐 뭐 좀 검색하다 온라인 쇼핑에 또 잠깐 빠져들면 글 한 편 쓰고 두세 시간은 그냥 인터넷의 세계에 빠져드는데 도서관에서는 집중해서 글만 쓰다보니 요 며칠 계속 도서관으로 갔다. 관련글 : 면목정보도서관 노트북 좌석 (4.4 일상) 오늘은 비가 내린다. 금요일이라고 도서관에서 블로그를 쓰고 나와서는 집에서 혼술한 탓도 있고 비 내린 날에 밖에 나가기 싫은 자유업, 전업투자자다. 아침에 일어나 집안 청소를 하고 자리에 앉아 블로그에 글을 써볼까 하지만 도무지 손이 안 간다. 심심한김에 애드센스도 ..
2018.04.14 -
동대문구립도서관으로 방문기 (4.7 일상)
지난번, 동대문구립도서관 회원카드를 에서 발급받았다. 관련글 :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동대문구립도서관) 가입하다. (3.29 일상) 자유업 (전업투자자)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시간을 유연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이고 같은 맥락에서 가장 큰 단점은 그렇게 유연하게 쓰다보니 마냥 늘어진다는 점이다. 전업투자자는 주 5일, 연평균 240일 일하지만 15년차가 되어가는 자유업인 인간에게는 가끔 비중이 0인지라 그냥 놀기만 하는 날들도 더러있어 실제로 200일도 채 일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수입도 작긴 하지만 스트레스 덜 받고 여유롭게 살겠다 싶어 덜 일하고 덜 버는 그런데 이 얘기를 왜 쓰지? 여튼 도서관 카드를 발급받았으니 한 번 가보기로 했다. - 동대문구립도서관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 (위치) : ..
2018.04.08 -
불금 와인으로 혼술하다. (4.6 일상)
최근들어 와인을 자주 마신다. 밖에서 친구를 만나도 어떤 술을 마시든 와인을 꼭 마시고 집에서도 맥주 외에는 와인을 주로 마신다. 혼자 여행을 가서도 와인을 주로 마시니 최근들어 와인을 자주 마신다고 말할 수 있겠다. - Chardonnay, 칠레 & 스모키드 치즈와 아몬드 - 비싼 와인보다는 저렴하면서도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을 고르게되는데 와인에 대해 깊은 이해도 부족하지만 미식에 대한 감각도 딱히 없기에 커피처럼 분위기로 마시고 맥주처럼 가볍게 즐기며 불금의 외로움을 혼술, 와인으로 즐기고는 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마시는데 최근 볼만한 영화가 많아지며 집에서 혼술하는 일이 꽤 많아졌다. 나가서 마시기에는 혼자 어디 갈 곳도 마땅히 없고 주말은 특히나 사람들로 붐비는데 혼자 테이블 차지하고 ..
2018.04.08